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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것이 당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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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용자 HIRITPOST 2019.03.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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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entific American의 「Why Do We Crave Sweets When We’re Stressed?」를 번역한 글입니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2%밖에 되지 않으나 우리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의 절반을 소비하면서 그중에서도 포도당은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 뇌는 12%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인간이 단것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몸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의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음식을 먹은 뒤에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배가 고플 경우 뇌 전체가 활성화된다. 그 중심에는 복내측핵 시상하부(VMH)와 외측 시상하부가 있다. 이 뇌간상부의 두 영역은 신진대사와 섭식, 소화를 담당하는 부위이다. 그러나 시상하부에는 이들을 관리하는 활꼴핵(ARH)이 있다. 활꼴핵은 뇌 자체가 포도당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몸의 다른 부위에서 오는 정보를 차단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다른 신체 부위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을 경우에도 뇌가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경우 탄수화물을 찾는 것이다.

 

 
뇌와 탄수화물의 관계를 더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40명을 대상으로 두 번의 실험을 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10분 동안 발표를 부탁했으며, 발표 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측정하고 한 시간 동안 뷔페에서 음식을 먹게 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발표 없이 호르몬을 측정했고 뷔페에서 음식을 먹게 했습다. 이 실험에서 발표를 마쳤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는 더 높았으며, 또 평균 34g의 탄수화물을 더 먹었다.

 

그럼 초콜릿은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나는 직장에서 오후에 초콜릿이 당긴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초콜릿을 먹는 것이 당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해준다. 사람들은 직장에서 자주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때 뇌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만약 이때 식욕을 참을 경우 뇌는 지방이나 근육으로 가야 할 포도당을 사용하며, 그 결과 더 많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는 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할 뿐 아니라 길게는 심장병과 뇌졸중, 우울증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뇌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활동을 줄이며 집중력과 업무 수행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뇌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위의 실험에서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어도 되며 몸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단 것만을 먹어도 된다. 아기들은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이는 그들의 뇌가 몸에 비해 매우 크며, 따라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당분이 풍부한 모유를 통해 그 에너지를 얻는다.

성장 과정에서 우리는 단 음식을 조금씩 덜 좋아하게 되나 어른이 된 뒤에도 단 음식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단 음식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나 생활 습관 및 경험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어떤 연구는 아동기에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들이 어른이 된 뒤에도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옴뇸뇸

 


어떤 이는 몸에 넉넉한 지방을 가지고 있어도 뇌가 이를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하며, 가장 큰 이유는 만성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들이 본인의 뇌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충분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스트레스가 가득한 환경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자책하나, 사실 그러한 탐식이 반드시 자기 절제의 부족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과거 또는 현재의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문제가 해결될 경우, 식습관 또한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원문 :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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