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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600채 소유한 사람의 빚

경제

by 사용자 HIRITPOST 2019.06.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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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경제대기획 빚 시리즈> 1부 

 

[심진보 기자의 다큐칼럼]

 

이번 방송에서는 크게 봤을 경우 빚을 지는 것은 자신의 경제적 '선택'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계부채에 대해 설명했다, 

가구당 평균 7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하니 보면서 참 기분이 우울했다. 빚 없이 살아갈 순 없을까.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 부채는 다음과 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이렇게 가계부채가 증가하는데는 사회적인 이유가 있어 보였다.

 

 

그중 하나는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의 증가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주위에도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들도 많았다. 다른 대출에 비해 안전하다고 느끼기에 더욱 믿고 돈을 빌리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대학을 졸업하고, 막상 갚아 나가야 하는 빚을 보면 한숨이 나오기 마련이다, 학자금 대출은 수많은 청년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커다란 짐이다.


버는 월급은 신입이라 적은데,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은 끝이 없으니 정말 막막할 수 밖에 없다.

방송에 나왔던 허안나 씨는 이 학자금 대출을 13년 만에 상환했다고 한다. 말이 13년이지 정말로 고통받으셨을 것 같다. 인터뷰에서도 빚에는 진절머리가 나보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부채 라이프는 다음과 같다, 20대는 평균 2,385만원을, 30대는 평균 6,872만원을, 40대는 평균 8,533만원을, 60대는 5,175만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경제생활을 부채로 시작해서 부채로 끝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부채 라이프'에 관한 시선은 개인마다 다르다. 기존에 "부채는 무조건 부정적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주택담보대출을 9천만원 받으신 김강수 씨는 월 70만원 씩 15년째 상환하고 있었다.

이분의 경우 부채가 없었다면 집을 살 꿈도 못 꿨을 것이고, 결혼 생활이 30년 동안 기쁘지만은 않았을 것이라고 하셨다. 빚이 단순히 돈을 빌리는 개념이 아닌 삶의 행복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투자'하는 그런 용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국가 경제는 개인이 이런식으로 빚을 지고 다시 그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성장해 가고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잠재성장률에 따른 GDP가 올라가고 있었다. 

기업을 예로 들면, 기업은 빚을 지면서 엄청난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 결과적으로는 국가 경제에 긍정적으로 이바지를 한다는 것이다. 빚을 빌리는데 경제가 성장한다. 

빚을 빌려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사회를 더욱 풍요로운 사회로 만들어나가는 것. 

심지어 박정수 씨는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물론 빚을 활용하는데는 외부 경제상황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이런식으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상황으로 인해 금리 변화가 발생하면 갚아야 하는 빚이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빚이 분명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틀림 없어 보인다.

전부가 부채를 갖고 살아가는 우리의 '부채 사회'에서 빚은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다. 어떠한 사람은 빚이 거의 없는 삶을 추구하고 경제적인 안정을 유지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빚을 이용하여 위험을 감수하면서 경제적인 성장을 이루기도 한다. 위험을 얼마나 감수하냐, 얼마의 부채를 감당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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