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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남편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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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용자 HIRITPOST 2019.05.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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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의 마지막 외출이었다. 그는 단 2주 후인 2018년 6월 15일에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50번째 생일을 이틀 남겨둔 날이었다. 그는 오랜기간 열심히 싸웠고, 내게 했던 약속들을 모두 다 지켰다는 게 그에게는 매우 중요했다. 자신이 떠나고 나도 내가 잘 지낼 수 있게 하겠다는 사실이 그의 정말 큰 약속이었다. 그는 자신이 없을 때 나를 돌봐주도록 내 친구와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잘 지내기’란 매우 힘들었으나, 삶을 포용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를 본 덕택에 내가 가늠할 수도 없을 정도의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그의 사랑은 내 영혼에 평생 지속될 힘을 줬다. 마이크는 정말이지 걸어다니는 기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가 자신의 아홉 번의 인생을 살아간 방식은 진정 놀라웠다. 그는 내 삶에서 정말 좋은 일들을 불러온 촉매였고, 그를 지켜봐온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남성 유방암은 실제로 존재하며 치명적이라는 것을 나는 직접 경험했다. 남성 발병은 여성에 비해 드물다고 하나,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 생존율 역시 남성이 더 낮다. 내가 남성 유방암에 관해서 더 많이 알았다면 마이크에게 병원에 가라고 더 확실히 말했을 것이다. 그의 예후가 어떤식으로 달라졌을지는 추측만 해볼 뿐이다. 마이크 1주기인 현재, 나는 남녀 모두가 유방암의 잔인함을 깨달으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랄 뿐이다.

* HuffPost USA의 I Lost My Husband To Breast Cancer A Year Ago. This Is What I Want You To Know.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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